제주 서귀포시 서호남로32번길 41
064-739-6886
(더 많은 정보는 "큰 지도 보기"를 클릭하세요)
양혜란식당 가는 길
밤새 폭우가 내린 아침이다. 다행이도 보슬비만 내리길래 밀린 쓰레기를 치우러 재활용도움센터로 향했다. 제주도는 대구시와는 다르게 집 앞에 종량제 쓰레기를 내 놓을 수 없고 이렇게 도움센터나 따로 마련된 클린하우스에 배출을 해야 한다. 가까운데 곳에 클린하우스가 있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이유는 요일과 상관없이 쓰레기를 분리 배출 할 수 있어서다. 클린 하우스는 아래와 같이 요일별로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처음에는 살짝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도움센터나 클린하우스를 경험 해 보면 아~ 이래서 제주가 깨끗하구나! 제주를 깨끗하게 지키려는 의지가 남다르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도움센터를 경험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말 깨끗하게 또 분리배출 할 때도 깨끗하게 해야 될 수 밖에 없구나 생각하게 마련이다. 참! 제주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투명PT병을 따로 배출하는데 1KG이상이 되면 무게를 달아서 종량제 봉투를 주는 이벤트를 아직도 진행 중이다. 나 역시 얼마전에 1.2KG를 배출하고 작은 종량제 봉투 2장을 받았었다. 꿩 먹고 알먹고^^
재활용 도움센터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면 보이는 과일가게~ 앞에 진열된 건 파는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 한참이 걸렸다.
조금 더 걸어가면 보이는 '제주 월드컵경기장' 주말이 되면 함성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제주도민들의 열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층인지 지하인지 모르겠지만 작은 영화관도 자리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21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 2F
홈페이지 : http://www.ssca.kr/
064-738-5330
조금만 더 걸어가면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가 나오는데 테니스, 탁구, 요가, 헬스, 승마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도민이 아니더라도 주소지만 있으면 가능하고 특히 헬스는 하루 천원, 한달 이만원에 저렴하게 이용 해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사람들을 상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문의만 해 본 상태이다.
조금 더 걸어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맥도날드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단을 조절 중이라 잠시 이별 중이다.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보이는 서귀포터미널과 올레안내센터가 있다. 얼마 전 여기서 올레수첩을 구매하고 앱도 설치 했다. 직원분이 휴무없이 근무하시고 정말 자세하게 설명 해 주신다. 이미 올레길을 4번씩이나 종주하신 베테랑이셨고 정말 인상이 좋으셨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휴무일이 좀 달라서 몇 번이나 이런 상황을 맞았다. 방문하기 전에 네이버지도를 통해 꼭 휴무가 아닌 지 체크 하는 건 필수다. https://naver.me/5WcBj1Ip(서귀포시이마트) 참 그리고 얼마 전까지는 11시까지 영업을 했었는데 최근 오후10시로 바뀌었다.
길 건너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길 중 하나다.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아치를 이루고 있어 도로가임에도 풍광이 장난이 아니다. 아~참 그리고 아주가끔 벌레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이런 길은 모자가 필수다.
법환동·서호동·호근동 이 세동네가 법정동으로 대륜동에 속한다. 대륜동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민원과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s://www.seogwipo.go.kr/local/daeryun/main.htm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동로 9209
064-760-0519
한참을 걸어가 좌측을 보면 거대한 서귀포시 소방서가 보인다. 오늘의 도착지인 양혜란식당은 바로 길 건너에 위치 해 있다.
제주도를 경험 해 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제주도 밥집은 만원이하가 거의 없다. 이곳은 말그대로 가성비맛집이다. 집밥같은 밑반찬에 공기밥도 무한리필이다.
8천원 하는 아침정식을 챙겨 먹으려면 9시50분까지는 가야한다. 아침7시부터 문을 여니까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10시를 넘기면 일반정식을 시켜야 하는데 아침정식과 다른 건 고기 한접시 뿐이기 때문에 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는 나같은 사람에겐 아침정식이 가성비짱이다. 일반정식, 딱새우정식과 문어장정식은 10시 이후에 주문할 수 있다.
딱새우장과 문어장은 전국택배도 가능하다고 한다. 나도 시켜 본 적이 있는데 육지는 택배비가 조금 더 드는게 아쉬웠다.
육지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딱새우장, 문어장, 그래서 이렇게 친절하게도 먹는 방법을 여기저기 만들어 두셨다. 배려와 센스짱
각종 막걸리도 맛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 나는 그냥 그림의 떡.
이곳은 흔히 있는 브레이크 타임 따위는 없다.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목소리 쩡쩡한 직원분들이 항시 반겨 주는 졍겨운 곳이다.
다른데서는 잘 보지 못하는 맨김, 맨김 매니아인 나에게는 딱인 곳이다. 다른 반찬들도 하나같이 집반찬처럼 친근한다.
오늘의 국메뉴는 청국장이다. 고기랑 김치,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칼칼한 맛이난다. 국메뉴는 매일매일 주인장 마음대로 바뀐다. 특별히 맛있다보다는 아~ 집에서 밥먹은 듯 든든하다라는 말을 나오게끔하는 곳이다.
역시 한국사람에게는 식사후에 커피 한잔! 물론 커피가 소화를 방해한다고 하니 쪼끔만^^
식당커피로 안되겠다 싶으면 11시까지 1900원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까페인 ABOUT도 바로 옆옆 건물에 위치 해 있다.
식사를 마치고 작업을 하기 위해 '벙커하우스'( <<클릭해서 바로가기) 로 가는 길, 오늘 저녁 18시에 어싱광장을 개장하는 숨골공원을 지나쳤다. 비가와서 어쩌나 싶긴 하지만 그 시간에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래보았다.
오늘은 발 씻는 곳까지 한번 찍어 보았다.
네이버지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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