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륜동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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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하우스
서귀포 혁신도시 남단에 위치한 '벙커하우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큰 기둥이 반겨준다.
실제로 벙커처럼 생겨서 처음 가봤을 때 '뭐~~야' 라는 탄성을 짓게 했다. 주차장이 기울어져 있어서 초보운전자분들은 조심조심 해야 한다.
벙커하우스 인증샷을 찍는 곳으로 사람들이 들어가 앉기도 하는 곳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한가한 아침을 택해서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비가 오는 날이어도 풍경 짱이다.
1층 건물 바깥쪽 풍경을 보기 좋도록 의자들이 놓여져 있는데 먹을 게 많이 떨어져서인지 참새들이 무서운 것도 없이 내 앞을 총총거리며 다닌다.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빵과 디저트들
올레7코스 부근에다 나름 서귀포에서는 터가 잡힌 곳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쎄긴 쎄다. 하지만 이곳에 오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고 평일에도 점심 때는 발디딜 틈이 없이 북적거린다.
물론 커피값도 쎄지만 맛은 유명 프랜차이즈보다 괜찮은 편이다. 물론 둘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다.
에디슨 전구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는 최적의 의자들이 이곳 '벙커하우스'에는 즐비하다. 오래 앉아 있어서 엉덩이가 쥐가 나는 일이 없고 직원들 또한 눈치 주지 않는 큰 장점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은 인테리어들이 조금씩 조금씩 바뀌는 재미를 주는 곳이다. 천정전구에 일본식(?) 우산도 재밌다.
이게 뭐냐 싶지만 내게는 굉장히 중요한 공기청정기(?)다. 2022년에는 보이지 않던 물건이다. 1층보다 2층을 선호했지만 늘 쾌쾌한 냄새 때문에 오래 있기를 망설였는데 이제는 만사 오케이다.
2층도 공기짱이다.
오늘은 비도 오고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디카페인이 아닌 카페인커피로 카페인 왕창 충전!!! 오전 11시쯤에 가서 거의 4시 30분이 되어서야 나왔다.
물론 내 엉덩이는 괜찮다. 아~주 괜찮다. 오래 작업을 해야 한다거나, 직원들 눈치 보기 싫다거나, 시원하게 토킹어바우트 하시려는 분들은 서귀포 혁신도시 남단에 있는 '벙커하우스' 강력추천!!!
글 쓴 다음 달 작업 하기 위해서 다시 들른 벙커하우스 법환바다라떼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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