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틀리92 | 대구 동구 혁신도시 브런치카페

레이틀리92 브런치카페

 

＊ 주소 : 대구 동구 초례로 6 레이틀리92

＊ 영업시간 : 오전 10:00~오후 10:00

＊ 연락처 : 053-965-9290

＊ 개별주차공간 : 있음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ately92__

＊ 반려동물 : 불가능

 

 

 

오늘은 동구 혁신도시에 있는 1200평 규모의 초대형 브런치카페 '레이틀리 92'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이틀리92는 2022년, 2023년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두 차례나 연속해서 우수카페로 선정된 공인된 브런치까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정말 그런 평가를 받을만한 곳인지도 궁금했고 무엇보다 브런치카페들은 커피가 맛이 조금 모자란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갖춘 레이틀리92, 1200평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만큼 주차공간 역시 넉넉합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건물 뒤편 잔디밭은 누구라도 반기는 듯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레이틀리92 로고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매장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코너공간들과 다양한 테이블들이 넓은 공간을 다채롭게 채우고 있습니다. 주말오후라 역시나 다른 곳에는 빼곡하게 테이블들이 손님들로 차 있어 빈 곳만 찍어 보았습니다. 매장 중앙을 압도하는 동백나무는 100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탁 트인 시원한 통창과 엄청난 층고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압도감을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이미 도착하기 전에 사전답사를 해보았는데 이곳이 레이틀리92의 베스트 포지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코너에 자리한 그랜드 피아노! 밀크색의 화려한 커튼등과 함께 전공자의 피아오 연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쪽 한쪽 편에 마련된, 레이틀리92 카페만의 시그니쳐 공간인 '인발리'에는 시골향기를 내뿜는 '워싱턴야자수'가 이국적인 자태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왔다고 하네요.

 

 

하늘높이 자란 워싱턴 야자수와 시원스럽게 뚫린 통창이 편안한 테이블과 조화롭고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카페를 한 바퀴 구경하고 나서야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 앞에 다가섰습니다. 수상한 메달들이 자랑스럽게 놓여 있었습니다.

 

 

다양하고 먹음직한 브런치 메뉴들이 있었지만 점심식사를 하고 온 터라 이곳의 시그니쳐 음료인 '레이틀리 뱅!쇼!'와 '레이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진동벨이 없고 카카오톡으로 주문내역과 픽업을 알려 주었는데 언컨택트 시대를 빠르게 앞서 가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주문을 한 후에 다시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브런치를 위해 가지런히 놓여진 접시들 사이에 이곳 빵들만의 장점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천연 밀로 만든 발효종'을 사용하고 그 외 재료도 '프랑스산 최고급 원료'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밀가루를 잘 소화 못 시키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원두를 책임져 주는 로스터들의 이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손님들과의 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좁혀보겠다는 노력이 멋져 보였습니다.

 

 

브런치카페인만큼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오븐과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고 셀프바도 편안한 위치에 잘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프랑스산 원료를 사용한다고 미리 학습이 되니 뭔가 더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빵류들.

 

 

하지만 제 눈을 사로잡은 건 귤하르방(?) 모양의 ' 초례롤에 빠진 오렌지'였습니다. 시즌이 시즌이니 만큼 하르방 같기도 하고 산타 같기도 한 이 녀석을 음료와 함께 추가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레이슈페너와 레이틀리뱅쇼를 앞에 두고 찰칵! 기대반 설렘반으로 마셔 보았습니다. 레이슈페너는 버터리한 크림이어서인지 후레시한 맛보다는 부드러운 풍미가 있었습니다. 시즌 메뉴인 뱅쇼는 시나몬이 강하지 않고 퍼블릭한 맛에 가까웠습니다. 

 

 

100년 된 동백나무와 함께 한 눈사람 장식과 크리스마스트리가 멋스럽게 장식되어 있고 인발리에 '워싱턴 야자수'가 이색적인 이곳은 '레이틀리92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다음에 들릴 때는 브런치메뉴를 시식해 보고 더 자세한 맛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 사장님 건의사항 있습니다. 픽업 안내방송 안 하면 안 될까요? 보시면 꼭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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